< R&M팀 기계검사담당의 퍼즐 조립 미션 수행 >
경험과 협업으로 이뤄낸 조직경쟁력
여천NCC 전 공장 회전기계 예방정비와 성능개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R&M팀 기계검사담당이
2공장 T/A에서 맡겨진 소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보고서 작성으로 바쁜 손들을 잠시 멈췄다.
퍼즐 조립을 통해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지를 함께 확인하며 웃음과 희열로 가득했던 기계검사담당의 미션 해결 현장을 소개한다.
‘별이 빛나는 밤’ vs ‘타롯타운’ 팀워크 게임을 요청하자 두말없이 우리가 무엇을 하면 되냐며 늘 웃음과 여유를 지닌 담당리더를 비롯하여 기계검사담당 검사님들이 오늘의 미션 장소인 공무 동 회의실에 들어와 준비된 2개의 테이블에 4명씩 자연스럽게 앉았다. 진행요원이 오늘의 미션을 던져준다. “가로(250mm), 세로(340mm), 이 작은 판에 300조각 퍼즐이 담겨 있습니다. 이 조각을 함께 조립하며 여러분들의 팀 경쟁력 이야기를 담아 보십시오. 물론 이기는 팀에겐 소정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두 가지 퍼즐 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팀이 좀 더 쉬워 보이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을 선택했고, 진 팀은 자연스레 ‘타롯 타운’을 선택했다. “주어진 퍼즐을 액자에 맞추고 유액을 바르는 작업까지 마쳐야 하며, 어느 한 팀이 먼저 종료하면 오늘의 미션은 완료됩니다” 설명이 들어가자… 언젠가 한 번쯤은 조립해 본 듯하고, 대부분 20년 넘게 복잡하고 정밀한 산업기계를 분해, 조립해온 구성원들의 맨파워를 보면 “아! 이것쯤이야” 마치 10~20분 내에 마무리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
모퉁이 4곳을 선점하는 자가 퍼즐상자를 열어 보니 봉투에서 300개의 조그마한 조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막상 의욕은 앞섰는데 얼크러진 조각들을 보니 난감하다 어떻게 시작해보지?그러자 조금 해 본 듯한 선수들이 Tip을 살짝~ 전한다. 먼저 색깔별로 분류하고 테두리나 모퉁이 부분부터 시작하는 게 쉽다고. 모퉁이 4곳을 먼저 선점하는 자가 최후에 웃을 수 있다는 퍼즐계 전설이 누설된다. 그러자 다들 답을 찾은 듯 얼굴에 화색이 돈다. 그러나 눈과 손이 바빠진다. 혼자 쉬엄쉬엄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보다 빨리 완성을 해야 하니까. 습관처럼 업무 분장을 한다. 두 사람은 붙이고 두 사람은 색깔 별로 고르면서 원하는 퍼즐 조각을 찾아준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테두리가 있고 인물화처럼 모양이 선명한 색깔들이 먼저 맞춰진다. 그러다 다시 소강 상태. 진도가 안 나가자 머리가 좀 돌아가는 타롯타운팀 검사님이 꾀를 내본다. 사무실로 얼른 달려가 완성되어 올려진 사진은 없는지 검색하여 얼마 후에 비장의 카드인 도면 하나를 출력해 쓱~ 가져온다. 도면을 보고 판독할 힘을 가지니 훨씬 쉬워지고 진도가 착착 나가진다. |
이 맛에 하는가 보죠? 경쟁에서 앞서거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경쟁력이 아니던가. 적절한 장비 사용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되어 사물을 분석하는 능력과 이를 협업을 통하여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가는 조직력, 그리고 이를 잘 조합하는 리더십과 믿고 따르는 펠로우십 등등. 이 작은 게임을 통해서도 그 들이 지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쉬운 것부터 시작했지만 중반을 넘어가니 바탕 밑그림들이 비슷한 색상이 많아 생각 외로 조립속도가 더디게 맞춰지지만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남자의 자존심으로 맞춰본다. 그러는 중에도 작은 것 하나 찾을 때마다 성취감을 맛보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나 맞췄어!”, “됐어! 됐어!”, “이제 거의 다 됐네!” 종반 마무리 단계에 오자 이제는 어디에 끼워 맞출지 감으로 느껴진다. 짚으면 바로 조립, 연속 성공~~ 드디어 ‘타롯타운’팀 조립 완료. 혼자 조립하면 5시간 정도 걸리는 퍼즐을 4명이 협업해 조립하니 2시간 정도로 시간이 단축되었다. 이래서 협업이 좋구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도형을 맞추며 오랜만에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제 유약을 바르고 건조시간을 가진 ‘타롯타운’팀. 아직 마치지 못한 ‘별이 빛나는 밤’팀을 보면서 퍼즐 조립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 주었던 이민석 대리 “허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막막해서 짜증도 나지만 이렇게 완성 되었을 때의 느껴지는 뿌듯함, 이 맛에 하는가 보죠?”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거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일수록 기업 경쟁력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됩니다. 생존은 물론 성장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업 경쟁력은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의 역량에서 비롯되고, 나아가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을수록 국가 경쟁력도 높아집니다. R&M팀 기계검사담당 사우들에게 개인 경쟁력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습니다. 모두들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
Q. 개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3-MAIN 대형설비 START-UP 진동을 포함한 회전 기계 진동진단 26년간 경험. 그 노하우를 전수 중.박상규 부장 |
회전기계분야의 각종 핵심설비 정비 분야에서는 ‘최고’라는 자신감으로 항상 노력한다.신희창 부장 |
정비 분야의 많은 현장 경험과 그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격의 없는 소통에 임한다.김상수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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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관련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유용하게 활용한다.차상철 대리 |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전기영 대리 |
퇴근 후 도서관에서 다양한 기술서적을 접하며 지식을 얻는다. 업무 관련 국가기술자격증도 11개 취득.이민석 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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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는 안 쓰면 녹슬고, 고여 있는 물은 흐려지며, 게으름은 정신의 활력을 앗아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끊임없이 노력하자’가 저만의 비법.김진형 대리 |
‘지속적인 리마인드(remind)’. 기본 기술은 관련 서적을, 실무기술은 실전 경험 및 TDB와 전문 서적을 통해 학습한다.김진홍 대리 |